무엇이든 기획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드립니다
- 생각의 힘

마음을 움직이는 카피 쓰는 방법

마음을 움직이는 카피 쓰는 방법

운전을 하다가 초보운전자가 끼어들려고 하는데 앞차가 ‘뭘봐? 초보첨봐?!’를 붙인 초보운전자이면 양보해 주기 싫어집니다. 그런데 ‘극한초보, 지금까지 이런 초보는 없었다. 이것은 엑셀인가 브레이크인가’라는 센스있는 문구를 보면 피식 웃으며 양보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처럼 카피는 실생활 어디에서든 사용됩니다. 카피라이터가 아니더라도 기획문서나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이처럼 실생활에서 간단한 문구를 작성할 때 누구든지 카피라이터가 됩니다.

미소짓게 하는 카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카피, 머리에 오래 남게 하는 카피, 이런 좋은 카피를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방법만으로 좋은 카피를 작성하긴 쉽지 않지만 아이디어를 얻고 카피를 작성하는 유형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따라하기

카피라이팅 공부를 시작할 때, 좋은 카피가 떠오르지 않을 때, 막연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카피라이팅 공부를 위해 유명한 카피들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바꾸어 써보는 방법은 좋은 연습이 됩니다. 좋은 카피를 많이 보고 상황에 맞춰 바꾸다 보면 자신만의 언어가 만들어지고, 아이디어도 떠오르게 됩니다. 좋은 카피를 쓰기 위해서는 많이 보고, 많이 쓰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좋은 카피 모음은 검색만 하면 많이 찾을 수 있으니,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베스트 카피들이나 분야별 카피를 정리해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체적으로 쓰기

카피는 텍스트로 작성되지만 카피만 보고도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쓰면 전달력이 좋아집니다. 즉, 글자로 그림을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작성합니다. 

예를 들면 ‘웃을 때 멋있다’라고 쓰는 것 보다 ‘정우성이 웃는 것처럼 멋있다’라고 쓰면 훨씬 잘 전달됩니다.

사람을 이야기 하라

결국 카피는 사람이 읽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가장 잘 움직일 수 있는 소재 역시 사람입니다. 그래서 카피에서 사람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밀가루가 나왔습니다’ 보다는 ‘헬스트레이너도 먹는 밀가루가 나왔습니다’ 처럼 타겟층을 겨냥해 사람을 잘 활용하면 더욱 강하게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카피를 작성하는 몇 가지 유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더하기

문장에 단어 하나만 잘 더해도 훨씬 강렬한 문장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졌다’를 ‘스트레스로 머리가 홀랑 빠졌다’와 같이 ‘홀랑’이 들어감으로 인해 더욱 강렬한 문장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단어를 더할 때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활용합니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사람들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전달해 줄 수 있고, 리듬감도 더해져서 잘 활용하면 좋은 카피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생략하기

더하기 뿐만 아니라 생략함으로 더 강력한 문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입니다’라는 문장보다는 ‘정부, 귀기울이다’와 같이 알맞게 생략함으로 인해 더 강하게 전달될 수 있는 문장이 될 수 있습니다.

동음이의어 활용하기

동음이의어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겨울 옷 세탁할 때가 됐나 봄’에서 봄은 보다의 명사화한 의미도 있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는 의미도 동시에 전달함으로 내용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반복하기

반복하기는 비슷한 발음을 반복해서 사용해서 의미를 강조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날씬함을 담아봐 미에로를 담아봐’와 같이 닮아봐와 담아봐는 비슷한 음이지만 다른 의미를 담아 전달함으로 중복되게 강조하면서 리듬감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글이 읽힐려면 일단 눈에 띄여야 합니다. 눈에 띄기 위해서는 제목, 혹시 첫 문장이 와 닿아야 합니다. 마음에 와 닿는 그 한 단어, 한 줄. 그런 첫 문장을 완성하는 힘은 한줄 카피의 힘에서 나옵니다.